문자메시지 스미싱 피싱, AI알고리즘(인공지능)으로 잡는다.
문자메시지 스미싱 피싱, AI알고리즘(인공지능)으로 잡는다.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 아마존웹서비스가 공동으로 문자 메시지의 스미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설명을 FAQ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스미싱 여부 판독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한 이유
최근 ‘금융기관 사칭 저금리 대출 안내’ 등의 문자메시지 사기가 기승을 부려 이에 현혹된 소비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하는 식의 스미싱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최근 소비자 피해 발생건수도 기존의 보이스피싱보다 문자텍스를 통한 피싱을 능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떤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나?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 및 아마존웹서비스는 8개월간의 공동 연구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스미싱 방지 AI 알고리즘 개발 완료하기에 이르렀다.
인공지능 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 되나?
AI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분석하여 스미싱 여부를 판별함으로써 소비자가 스미싱에 현혹되어 발생하는 금융사기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계획은 어떻게 되나?
AI 알고리즘 개발은 공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11월 29일 금융감독원이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사례를 발표 한 후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도록 클라우드(cloud) 등에 무상으로 공개된다.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은 휴대폰 앱(App) 등을 자체 개발하고 상업화함으로써 사업기회가 확대되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에도 전화번호 비교․분석으로 스미싱을 판별하는 등 다양한 AI를 개발함으로써 신․변종 전자 금융사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