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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사례 3가지
etaxnews
2017. 10. 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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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사례 3가지
피싱 사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악용하여 대포통장 없이도 거액의 피해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수법을 진화해 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월별 피해금 추이(2016.1월~2017.8월)(단위 : 억원)
일단 전화로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면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한다.
- 저금리 대출을 해 줄테니 보증료, 전산 작업비, 대출 진행비 등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 편법으로 거래실적을 올려서 신용등급을 상승시켜 주겠다.
- 기존 대출금을 햇살론 등 저금리의 정부지원 자금으로 대환해 줄테니 지정해 주는 계좌로 입금해라
-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고금리 대출을 받은 이력이 있어야 한다.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전화를 끊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정부지원 대출상품은 반드시 금융회사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음은 금융감독원이 밝힌 최근 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저금리 대출을 권유하며 수수료를 편취하는 사례
- 2017.8.10. 사기범은 피해자 A씨(74년생, 남)에게 ○○저축은행을 사칭하여 저금리 서민대출을 해주겠다며 접근
- 이후 대출이 4,500만원까지 가능한데 대출 승인을 위해서는 대출금의 1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입금해야 하며, 알려주는 계좌(대포통장)로 입금하면, 확인 후 대출금 4,500만원과 함께 수수료도 다시 돌려주겠다고 속임
- 이에 피해자가 총 3회에 거쳐 사기범이 알려주는 계좌(대포통장)로 1,350만원을 입금하자, 사기범은 이를 편취한 후 잠적
저금리 대환 대출을 권유하며 기존 대출금을 대포통장으로 상환토록 하여 편취하는 사례
- 2017.8.3. 사기범은 피해자 B씨(58년생, 남)에게 □□캐피탈을 사칭하여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
- 이후 기존 대출금을 일부 갚은 후 대출기록을 삭제해야 신용도가 올라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임
- 이에 피해자가 사기범이 알려주는 계좌(대포통장)로 총 2,500만원을 입금하자, 사기범은 이를 편취한 후 잠적
저금리 대출을 위해서는 고금리 대출이력이 필요하다며 고금리 대출을 받게 한 후, 대포통장으로 상환토록 하여 편취하는 사례
- 2017.6.16. 사기범은 피해자 C씨(58년생, 남)에게 ‘◇◇공사’를 사칭하여 새정부가 들어서 2% 낮은 금리로 8,000만원을 대출이 가능하다며 접근
- 이후 대출 진행을 위해서는 고금리 대출이력이 필요하다며 먼저 카드론을 받아 즉시 상환해야 한다고 속임
- 이에 피해자가 카드론을 받은 후 사기범이 알려주는 계좌(대포통장)로 총 6,000만원을 입금하자, 사기범은 이를 편취한 후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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