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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예적금 계좌와 관련해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있다. 


가령 정기예금의 만기가 연단위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정작 필요한 날 예금을 찾지 못해 공백이 생기는 경우, 만기일 몇일전에 급작스런 해외 발령으로 만기일에 예금을 찾지 못해 이자손실을 본게 된 경우 등이다. 


그렇다면 은행에 제공하는 예적금 관련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


예적금 만기일 임의지정 서비스


은행들은 정기예금 만기를 월이나 연단위로만 정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만기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이 말은 정기예금을 가입할 경우 자금이 필요한 날짜를 만기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2019. 3. 23에 정기예금에 가입하면서 2020. 4. 19일로 만기일을 지정할 수 있다. 

단, 특판상품 등 예외적으로 임의지정이 안되는 상품들도 있다.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 및 정기예금 자동재예치 서비스


예적금 만기일에 이용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예적금을 해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계좌(타행계좌 말고)에 원금 및 이자를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예적금 만기일이 은행방문이 어렵다면 미리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간편하다. 


또한 만기일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정기예금을 자동으로 해지해 이자는 이용자가 원하는 계좌에. 원금은 동일 상품으로 재예치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물론 재예치시 원금과 이자 모두 재예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기예금 일부해지 서비스’는 정기예금을 해지하지 않고 예치한 원금 중 일부만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 정기예금을 해지 않고 필요한 금액만큼만 인출할 수 있어 요긴하다. 



예적금 만기시 휴일 전·후일 선택 서비스


예적금 만기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 바로 전날 해지를 해도 중도해지로 보지 않고 만기해주로 간주한다. 다만, 만기일을 앞당겨 해지되었기 때문에 일할계산하여 이자가 지급된다. 


마찬가지로 만기일이 휴일과 겹쳐  바로 다음날 만기해지를 하게되면 정상적인 금리로 1일만큼의 이자가 추가된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예를 들어 1년만기 1천만원 정기예금의 이자율이 2%이고 하필 만기되는 날이 토요일일때 만약 전날(금) 해지를 하게 되면 총 364일로 계산되어 199,452원의 이자를 받게 되고 반면 주말 다음날인 월요일에 해지를 하게 되면 총 367일로 계산되어 201,095원이 이자를 받게 되는 것이다. 


보안계좌 서비스


보안계좌 서비스는 창구에서만 거래가 가능하고 인터넷뱅킹 등에서는 거래를 제한하는 서비스이다. 해킹 등 인터넷뱅킹을 통한 금융사고가 불안한 경우 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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